
믱믱믱므이.... 나도 살다살다 커플링을 껴보는구나아앙... 첫연애, 첫커플링.. 둘다 대학생이라 비싼 것도 아니었고 그냥 소박하게 골랐지만 일단 커플링을 끼는 것 만으로도 흐뭇. 호홍.. 같이 나그놀에서 커플 팔찌 만들어서 낄때랑은 완전 다른 느낌이었다.
아, 저 네일은 구두축제에서 무료로 받은 네일.(역시 버건디에 골드의 조합은 언제나 진리지. 특히 가을엔 더욱 진리.)
오빠가 내가 동아리 발표회 때문에 바빠서 자주 못만나고 연락도 못하다보니 삐졌었다. 싸우기도 싸웠지만 결국 무리없이 회복해서 다행. 사귈 때 초반은 내가 찡찡거리고 오빠가 바빠서 내가 힘들어했었는데 입장이 바뀌니까 오히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빠도 그 때 보고싶다고 칭얼거리던 내 마음을 이제 이해했겠징? 곧 있으면 오빠 동아리에서 정기 연주회를 하는데 그때는 별 무리없이 나도 칭얼대지 않고 잘 넘어가야 겠다. 휴... 이러다가도 또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활화산같은 나의마음^O^
무튼 서로의 소중함을 더욱 깨달았다. 그리고 난 뒤, 티몬에서 이월드 별빛 축제 그랜드 오픈 날에 10,000원에 자유이용권을 선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구매!! 오예! 학수고대하던 놀이공원 데이뚜

타이밍도 참... 하필 후룸라이드 타고 있을 때 터지던 불꽃. 뛰어가서 겨우겨우 사진은 찍음.
놀이기구 하나 타는데도 힘든 하루였다. 티몬, 위메프, 쿠팡에서 뿌린 할인권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린터라 하나 타는데 1시간 이상씩 기다렸어...ㅠㅠ 그 와중에 줄도 별로 안긴 탑스핀은 무서워서 둘다 못탐...ㅋㅋㅋ
오빠나 나나 별로 자유이용권 사봤자 알차게 사용할 사람들도 아닌 것 같다. 탈 수 있는 폭도 좁고. 둘다 겁이 많아서.
유령의집, 무슨 풍선 돌아가는거?, 후룸라이드, 알라딘 이 네개 밖에 못탔다. 롤러 코스터도 줄이 500m가 넘고, 탬버린은 오빠가 싫어하고, 심지어 유치뽕짝이지만 사진 찍으면 이쁜 회전목마마저 사람들이 점령..ㅠㅠ

돈이 아깝지 않았던 결정적인 이유.. 별빛 축제가 너무 이뻐..... 트리 점등식에서 거대 트리 앞의 내모습. 비율이 똥망인 걸~~~
사진 진짜 많이 찍었는데 오빠와 나의 신상을 위해 이쯤 하는 걸류ㅎㅎ

정말 오랜만에 즐긴 제대로 한 데이트. 하... 크리스마스에는 청도 프로방스 산타마을 갈려고 하는데 사람이 미어터질 것 같아서 두렵다. 끕...
아.. 그리고 대구가 놀 데가 없다고 한 사람 누구얏!!!! 난 정말 대구 안에서도 깨알같이 새로운 곳 많이 찾아다니면서 데이트 한 것 같다. 남는 건 사진뿐이라고 사진 볼 때마다 감탄.
혹시 대구 사시는 분들 데이트 어디서 하면 좋을지 고민되신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추천해드릴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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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4 19:32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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